<aside> 📌 Z에게. 안녕! 만나서 반가워. 우리는 '하자 디지털 에디터즈'의 나무, 미운, 짱소야. '하디에'는 하자에서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작년에는 인스타그램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올해는 인스타그램과 함께 뉴스레터도 시작하게 됐지.

오늘은 너를 초대하고 싶어서 펜을 들었어.(사실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어🤳) 이번 4월부터 9월까지 우리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풀어보려 하거든.

주제는 정해져 있지 않아. 어쩌면 우리 셋의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하지만 분명 너도 관심 있는 이야기일 것 같아. 일상 가꾸기, 채식, 시 쓰기, 제로웨이스트, 페미니즘, 자퇴, 다양한 삶.. 이런 것들 말이야.

혹시 누군가와 이런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적 있었어? 우리와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우리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우리와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우편함] 👈🏼 여기에 이메일 주소와 너에 대해 남겨줘!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여섯 번,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편지를 보낼게.

그럼, 곧 만나자.

추신. 편지를 받으면 답장 써줄래? 기다릴게!

너의 친구 나무, 미운, 짱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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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할게 !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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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학 #99년생 #해피비건

<aside> 🐛 안녕! 내 이름은 나무야. 귤색, 바나나색, 밤색, 풀색을 좋아해. 바라만 봐도 포근한 색들. 사람 없는 지하철, 거대한 도서관, 독립책방에 가면 기분이 들떠. 요즘은 오래된 빌라 구경하는 걸 좋아해. 널 생각하며 편지를 썼어. 답장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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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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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02년생 #촌사람

<aside> 🐚 안녕 ! 난 미운이라고 해. 음악과 글을 사랑하고 영화 보는 걸 좋아해. 요즘은 드럼을 치는 데에 푹 빠져있어. 조용하고 포근한 시간과 상냥하고 다정한 것들에게 약하지만, 난 아주 씩씩해. 나랑 친하게 지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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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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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산책러 #97년생

<aside> 🌝 안녕 나는 짱소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루비와 산책하는 거야. 루비가 이곳저곳 냄새 맡을 동안, 나는 필름과 종이에 나무와 풀을 수집해. 내 손으로 만든 가구로 방을 꾸미고, 오렌지 청과 말린 연근을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삶을 꿈꾸고 있지. 내가 뭘 담았는지 구경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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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보낸 편지함

✔️ Z에게는 나무/미운/짱소가 활동하는 하자에서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발행했어.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와줘!